보편적 문화인 ‘탈’을 주제로 한 열흘간의 축제, 그 신명나는 판을 벌이고 있는 축제장이 이매탈 모양의 주공연장 돔과 큰바위 양반탈, 대형 이매탈 조형물, 하회탈조형물, 세계탈기획전 등 다양한 모형의 탈 조형물이 들어 서 축제의 볼거리를 더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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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상암경기장을 설계한 최고의 설계가가 만들어 낸 이매탈을 닮은 주공연장은 올해 음향시설이 보완되며 관객과 공연단이 함께 감정을 공유해가며 최고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주공연장 외벽에는 9개의 하회탈이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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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네탈 모양의 꽃 장식물이 들어섰던 자리에는 양반과 부네, 어린이 탈 등 5개의 토피어리가 들어 서 있고 토피어리 앞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놓아 어린자녀들을 사진에 담기 위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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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연장 앞에는 영구 구조물의 대형 이매탈이 들어서 있고, 바로 옆에는 탈장승과 590여점의 세계 각국의 탈이 전시되어 있는 세계탈전시관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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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안동국제탈춤축제를 랜드마크하기 위해 설치한 높이 7m, 무게 150톤 규모의 대형 큰바위 양반탈이 강변쪽에 위치해 축제장을 압도하고 있고, 큰바위 양반탈 주변과 만남의 장소에는 탈모양 상징적 두상 100개가 숲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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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이동이 용이하게 제작된 8개의 대형 하회탈이 축제장 곳곳에 위치해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고, 경연무대와 분수대, 축제장 입구에도 세계탈 조형물들이 위치해 탈과 함께 신명을 이어가는 축제로 흥을 선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