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 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형극으로 태어나 1일 오전 10시 탈춤축제장 인형극 공연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 인형극하회탈춤 지난달 18일 쇼케이스(시연회)를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확인한 하회별신굿 탈놀이 인형극은 축제기간 중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형극 하회별신굿탈놀이는 6마당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돼 각 마당마다 어린이들이 오감을 느끼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인형극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등장하는 9개의 탈을 쓴 배우들과 인형극 틀 안의 줄 인형을 사용하여 무대와 객석이 하나로 합쳐지는 곡선을 만들어간다. 마당극 형식의 진행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과 배우가 서로 묻고 답하며 한 무대에 서로 공존하며 소통과 어울림으로 극의 풍성함과 재미를 더해간다.
▲ 인형극하회탈춤 이번 공연은 10월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이루어지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연에 돌입하여 내년 전국순회 공연도 가지게 된다.
올 가을 어린이 뿐 아니라 부모들의 이성과 감성을 만족시켜줄 유익한 시간이자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