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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9-29 11: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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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배출한 ‘중국 3대 음악가’ 정율성을 기리기 위한 ‘제4회 광주정율성국제음악제 중국 난창음악회가 9월 27일 성공리에 마감됐다.

난창 TV공연장(1,200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소프라노 진귀옥, 테너 안형렬, 가야금 성심온, 대금 김승호 씨 등 광주 음악인들이 참여하여 연안송, 우리는 행복해요 등 정율성 선생의 대표곡과 대금시나위, 한국무용 등 한국과 광주의 전통예술을 알리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난창 소년궁 합창단이 함께 경복궁타령을 합창할 때 공연장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이번 중국난창 음악회는 다음달 22일부터 열리는 광주정율성국제음악제 본행사의 서막행사로 중국난창시정부의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강서성과 난창시정부의 관심과 환대속에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금번 음악회가 개최된 난창은 강서성의 수도로서 중국인민해방군이 탄생된 도시이며 우리시는 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정율성 선생의 탄생지로 우리시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도시이다.


음악회를 주관한 광주시 유광종 문화예술과장은 “음악회가 열린 난창시는 정율성과 광주에 대하여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난창시와 문화뿐만 아니라 경제,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과의 교류에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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