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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과 축제는" 인류사회의 해방구 !"세계탈 특별전시회" - 그 나라의 문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탈과 탈춤, 이제는 현대화의 물결 속에 …
  • 기사등록 2008-09-28 01: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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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8 개막과 함께 탈을 통해 세계의 문화를 보게 될 세계탈 특별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탈 특별전시회에는 춤의 섬, 신의 섬이라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탈을 비롯, 웃는 탈들의 향연이 펼쳐질 필리핀 바코로 도시의 마스카라 축제탈, 중국 천진과 웨이팡 탈, 호주, 한국의 탈 59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서 특히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한국관은 특별전으로 개최되고 지난해 세계 35개국이 참여해 안동을 세계탈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천명한 IMACO(세계탈문화예술연맹)와 안동소개 그리고 세계관(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주)이 마련돼 다양한 국가의 탈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특별전에 전시될 인도네시아 탈은 발리의 전통 탈인 바롱탈과 함께 신화에 중점을 둔 다양한 크기의 탈과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사회적인 환경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웃는 탈들의 향연 필리핀관, 서유기, 봉신연의 등 우리가 잘 아는 주인공들의 얼굴을 만나 수 있는 중국관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인류의 보편문화이면서도 그 나라의 문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탈과 탈춤, 그리고 축제는 인류사회의 해방구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제는 현대화의 물결 속에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따라서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축제 기간 중 이어지는 세계탈특별전시회, 세계탈학술대회, 세계탈문화 도시와 교류협정 등을 통해 소외지역에 대한 탈문화 자료를 요청하고 이를 데이터화하여 문화가치 자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지키지 못하는 국가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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