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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한국의 아름다운도시" 대상 수상 - 2004년 10월 세계역사도시연맹에 가입한 후 시내 중심지에 웅부공원과 문화…
  • 기사등록 2008-09-24 0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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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서울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2008 한국의 아름다운도시 대상」시상식에서 세계역사문화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세계역사문화도시 부문 수상은 안동시가 지난 2004년 10월 세계역사도시연맹에 가입한 후 시내 중심지에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조성, 전통미를 살린 공공건물 신축 등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다양한 노력들이 수상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지난 2006년 옛 안동대도호부가 자리했던 구)안동군청 청사를 철거하고 52억을 들여 영가헌, 대동루, 시민의 종 등 웅부공원을 조성해 수문군파수의식 및 시보의식, 전통혼례, 양로연, 한복패션쇼, 한시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안동문화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구)법원과 검찰청 부지를 매입, 전국 최초의 유물없이 디지털 콘텐츠로만 채워진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과 안동문화원 등이 자리한 문화공원으로 조성했다.
 
새로 들어서는 공공건물들은 안동의 미를 갖춘 건물로 신축되고 있다. 안동시청 현관과 민원실 입구가 전통 기와형으로 바뀌고, 지난 2006년 준공된 용상동사무소와 안기동사무소는 전통양식이 가미된 건물로 지어졌으며, 서후우체국도 안동의 미를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6월말 개통된 영가대교도 전통문화유물 ‘갓’과 ‘원이엄마편지글’ 조형물을 설치하였고, 전통한옥의 처마선을 살린 난간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백미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천년 미래를 내다보며 가장 이상적이고 살기 좋은 세계역사문화도시 이미지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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