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와 전통5일장인 풍산시장이 만나 축제 속에 또 하나의 성공적인 축제로 엮어내며 풍산시장이 한우불고기 타운으로 재탄생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안동한우불고기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풍산전통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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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한우불고기축제추진위원회(회장 김사출) 주관으로 열리는『제2회 안동한우불고기 축제』에는 독특한 맛과 향으로 전국최고의 쇠고기로 알려진 안동한우의 육질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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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축제장에는 올들어 조성된 대형 한우불고기 음식점 외에도 1,000명 수용규모의 먹거리 광장을 추가 조성해 저렴한 값으로 한우불고기와 갈비, 육회 등을 제공하고 한우 판매장도 3곳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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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축제장안에는 일품소주, 양반쌀, 풍산김치, 안동참간고등어 등 지역특산물 전시와 판매장이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한방의료검진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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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다양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외국공연단이 매일 풍산축제장을 찾아 공연하는 것을 비롯해 품바공연, 풍물놀이, 마스크댄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황소울음 크게 내기와 노래자랑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이번 축제는 풍산장터 음식업주들이 공동 참여하는 등 민간주도로 운영되며, 식육점에서 구입한 고기는 식당에서 조리 해 먹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1회 축제에서는 사흘동안 5만여 명의 관광객 및 시민들이 참여하였으며, 쇠고기 30마리분의 안동한우를 판매해 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수도권과 대도시권의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펴 2010년 100마리, 2013년 180마리, 2016년에는 300마리까지 매출 규모를 늘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