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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가슴을 뛰게 할'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온다! - 차분하게 하나하나 준비, 신명을 즐기기 위한 문의전화 빗발쳐...
  • 기사등록 2008-09-22 1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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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편 문화인 ‘탈’과 ‘탈춤’을 소재로 매년 가을 안동을 신명으로 물들이는『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8』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안동시가 손님맞이를 위한 마무리에 들어가면서, 시가지와 행사장 주변에는 서서히 축제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11일 축제장 현장에서 최종보고회를 통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도출하여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진데 이어 22일(월) 오후 4시에는 행사운영요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축제지원, 친절교육 등을 실시한다.
 
한편, 시가지와 주요교량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8을 알리는 배너기와 축제 깃발이 나부끼고, 주요길목에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축제분위기를 무르익게 하고 있다. 특히 축제장과 화랑로 주변에는 초롱 배너가 설치되어 가을밤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탈춤공원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랜드마크 할 수 있는 높이 7m, 무게 150톤의 ‘큰바위양반탈’이 설치되고 남안동과 서안동 나들 목에도 3m 크기의 양반탈 돌조형물이 설치되었다.
 
법흥 고가다리에는 하회탈춤 벽화를 그려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고, 둔치주차장과 축제장 진입로에는 세계탈 두상(머리) 90여개를, 두리원 앞 동문에는 양반과 부네 조형물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강변대로에는 가로 35m, 세로 7m의 대형 LED홍보전광판을 설치해 축제과정을 생생하게 홍보할 예정이며, 축제홍보 배너와 깃발 1,100여 개도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문화의 거리에 설치돼 안동은 이미 축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축제장도 차질 없이 준비되어가고 있다. 이미 2,000면의 주차장 조성이 마무리된 가운데 축제개막 전날까지 350동의 부스설치를 마칠 계획이며, 탈춤축제장, 웅부공원, 하회마을 등 8곳에 공연무대가 완비되어 26일 오후6시 화려한 개막식을 갖게 된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주력 프로그램인 탈 만들기와 자신의 만든 탈을 쓰게 해 탈로 넘실대는 축제장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약 2,000명의 안동시민이 나만의 탈 제작을 마친 상태이며, 개막식에는 탈춤판에 이어 식전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달 26일부터 열흘동안 “탈을 쓴 당신, 삶이 새롭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브리아티야 등 7개국 8개팀의 외국 공연단과 17개의 국내 공연단 등 모두 25개팀이 참여하여 최고의 탈춤공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축제기간인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탈춤공원내 특별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호주 등 5개국 590여점의 탈을 전시하는 ‘세계 탈 기획전’이 열리고, 29일 오전9시 30분에는 춤의 섬이라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섬과 필리핀 바코로 도시와의 협약식, 10시에는 안동시청에서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세계탈문화에 관한 학술대회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놋다리밟기, 차전놀이, 전통혼례시연 등 민속축제와 28일 개최되는 민물낚시대회와 안동하회탈e-스포츠대회를 비롯하여, 10월 3일에서 5일까지는 안동체육관에서 안동음식대전이 개최되고 10월3일 안동의 날 행사, World 마스크 경연대회, 창작탈 공모전, 탈춤그리기 대회, 짚풀공예, 경전암송 대회 등 경연행사와, 탈춤따라 배우기, 탈만들기, 솟대만들기, 관광객 장승만들기, 한지공예, 전통민속놀이체험 등의 체험행사, 창작탈, 탈춤그리, 분재전, 수석전, 야생화전, 관광 기념품전 등의 전시행사가 부대행사로 열려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와 함께 직접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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