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주 '화랑대기 축구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 일본2, 중국1 등 해외 3개 팀을 포함한 전국 205개 초등학교 355개 팀...
  • 기사등록 2008-08-22 14:37:18
기사수정
지난 8월 4일 개막하여 천년고도 경주에서 1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던 월드컵 꿈나무 스포츠 대제전인 2008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유망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유소년 상비군 및 해외파견 선발전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쳐 역사문화.첨단과학 도시로 부상하는 경주시가 스포츠의 메카인 축구 도시로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민운동장외 10개 구장에서 일본2, 중국1 등 해외 3개 팀을 포함한 전국 205개 초등학교 355개 팀이 출전하여 13일간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는 총 800여 게임을 모두 천연잔디구장 7개소를 비롯한 최신 인조구장 3개소에서 경기를 치루었고 이 중 141게임을 야간에 개최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참가 205개 초등학교에 대해 지역 기관.단체들이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함으로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지난해 대회 진행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적극 보완했으며, 선수 및 응원단과 숙박업소, 음식점 이용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등, 행사 진행을 원활하게 지원함으로써, 대회 관계자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경주를 찿아온 감독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또한 선수 학부모 응원단의 불편 해소를 위해 안내 담당공무원을 참가팀별로 지정해 편익을 제공하고 대회운영요원을 비롯한 의료지원팀, 자원봉사자,교통통제요원, 공무원 등 연인원 3천5백 여명이 행사 기간 내내 동원돼 구슬땀을 흘리며 지원함으로써 화합과 인정이 넘치는 스포츠 축제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헌신적으로 노력한 경주시 축구협회, 경주시 체육회는 어느 대회보다 열정을 갖고 경기장 곳곳을 돌아보며 선수와 학부모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역력하였다.

한편, 경주시 관계자는"이번 화랑대기 축구대회는 1천5백여명의 전 공무원과 30만 시민이 모두 뜻을 모아 화합하여 인정 넘치는 스포츠 축제가 되는데 힘을 모았기에 성공적인 대회가 될수 있었다."며, 경주대회 계속유치를 위해 앞으로 경주시민이 모두 힘을 모아 줄것을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2116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