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들이 승용차로 도로를 차단하고 시위농성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 건설관리본부가 발주하고 (주)고려개발이 주관사로 시공중인 상동교~가창교간 앞산순환도로가 14일 오후 4시 임시개통 예정 이였으나 지역주민 30여명이 자동차로 개통예정인 도로를 점거하고 항의농성을 벌여 개통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남구 봉덕2동(고산골)주민들은 출입로가 없는 상황에서 도로를 개통함으로 인해 주민 불편을 무시하는 행정에 많은 비난을 퍼 부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구시 김규현 건설본부장이 사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찾았고 주민 대표격인 윤모 이모씨 6명과 김본부장과의 협상 끝에 최종 인도설치 및 주차장 확도 등 4가지 조항에 대해서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한의 한도 내에서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1주일 안에 답을 준다는 협의로 이날 도로점거 항의 시위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