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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이도 아찔' 역도사고, 헝가리 선수 '팔꿈치 꺾여' - 올림픽에 첫 출전한 헝가리의 야노스 바라냐이가 인상에서 148kg의 바벨을 …
  • 기사등록 2008-08-14 16: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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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역도 경기 도중 끔찍한 사고가 발생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재혁이 금메달을 따는 사이 다른 한 쪽에서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
 
문제의 사고는 13일 베이징 항공항천대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77kg급 경기에서 벌어졌다.

이번 올림픽에 첫 출전한 헝가리의 야노스 바라냐이가 인상에서 148kg의 바벨을 들어 올리던 중 오른쪽 팔꿈치가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바라냐이는 인상 148kg를 들던 도중 바벨이 뒤로 넘어가면서 팔꿈치가 빠져버린 것(역도사고). 바라냐이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더욱이 이 선수는 이번이 올림픽 처녀출전이었기 때문에 더욱 더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바라냐이는 수많은 관중과 스태프 등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고, 응급조치 후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금메달을 따낸 사재혁도 과거 역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사재혁은 이미 4번의 수술을 통해 선수생명에 큰 위기를 맞았던 선수. 어린 나이에 사고로 역도 선수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손목 어깨 무릎 등의 수술을 받는 시련을 이기고 값진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이 같은 감동을 안겨준 사재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가수 솔비와 만나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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