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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및 최고위원" - 봉화지역 민심을 헤아리고, 당정차원의 수해복구계획을 마련하기 ...
  • 기사등록 2008-08-08 0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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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정몽준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23개 시장 및 군수, 시.군 의회의장단 등 300여명은 6일 오전 11시 영주시 소재 대화예식장에서 "한나라당 경북도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 김관용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23개 시장 군수 등이 참석해 지난 7월25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지역 민심을 헤아리고, 당정차원의 수해복구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희태 대표는 "정신문화의 향기가 짙게 드리워지는 영주에서 한나라당 경북도당 소속 당원들을 만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경북은 한나라당의 뿌리이고 우리의 본향으로 앞으로 경북과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표는 또, "상주에서 동해안 울진~영덕에 이르는 동서 6축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서두르고 일본이 호시탐탐 노리는 독도수호 의지를 표명하는 것은 물론, 발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경북북부지역은 오늘 우리가 다녀간 뒤 발전이 가속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수 도당위원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지역을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중앙당 최고위원 및 경북출신 국회의원들이 찾아와 복구에 힘을 보태준 것에 감사드리고 엄태항 봉화군수의 말처럼 한나라당 소속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말이 새삼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L자형 국토개발과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불균형 발전의 해소방안 등 경북의 현실과 과제를 이해하고 낙동강과 백두대간 신성장축 개발, 환동해 경제권 거점 개발, FTA 및 독도관련 특별대책과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당 차원의 적그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번 간담회가 경북발전의 틀을 다지고, 새로운 전략프로젝트 성과 가시화에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는 경북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경북출신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장윤석 의원(영주)은 "지난해 연말 대선을 시작으로 정부 출범, 총선, 국회 개원 등 정치일정이 빠듯하여 한나라당이라는 한 배를 타고 있으면서도 자주 만나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한나라당을 받쳐 온 축의 하나가 경북이었음에도 이처럼 지역 발전이 더딘 데 대해 지역 당원과 주민들이 실망하고 있다"며 획기적인 지원책을 부탁했다.

김관용 지사는 경북도가 추진중인 낙동강 및 백두대간 프로젝트, 북부지역 신발전지역 지정·개발 및 발전핵심 SOC사업 등 ‘낙동강·백두대간 신성장축 개발’과 동해안 해양개발 프로젝트 및 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첨단과학 비즈니스벨트 조성, 첨단의료 클러스터 조성 등 ‘환동해 경제권 거점 개발’에 대한 경북도 신 발전구상을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숙원사업이자 상징사업인 안동·영덕 간 동서6축 고속도로와 봉화·울진 간 36번 국도 확장, 첨단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의 핵심 인프라인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독도수호종합대책의 주요사업인 동․서도 연결 방파제 설치 등"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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