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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시장 명예훼손, 경실련 고소 취하" - 5일 백상승 시장이 경실련 사무실을 방문하여 공식적인 사과...
  • 기사등록 2008-08-08 00: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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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실련이 경주시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을 '경실련' 내부 결정에 의해 취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실련 집행위원장에 따르면, 5일 백상승 경주시장이 사무실을 방문하여 공식적인 사과가 있었기에 내부 회의를 거쳐 고소를 취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했다. 하지만 6일 오전까지는 고소 취하가 신청되지는 않았다.

이번 사건은 경주경실련이 경주시가 언론에 배포한 `경주경실련 지역발전 동참 외면’이라는 내용의 보도 자료와 관련, 지난 6월 9일 백상승 경주시장과 시정담당 직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고소했다.

당시 경실련은 고소장에서 경주시가 배포한 보도자료는 실체적 사실에 전혀 근거가 없는 일방적인 비난 행위로 단체와 개인의 명예를 크게 훼손하였다고 주장하고 불법을 저지른 피고소인들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검찰에 요청하였다.

이러한 사태로 경주시는 경주경실련을 비난하는 보도자료를 낸 공무원 2명을 이모 국장(57)은 주의, 7급 직원 이모(49)씨는 훈계 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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