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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개막" - 전국단위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 스포츠 도시로 부상...
  • 기사등록 2008-08-06 0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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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꿈나무 스포츠 대제전인 '2008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가 4일 오후 5시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 지역도의원.시의원, 기관.단체장과 대한축구협회 및 한국초등축구연맹, 선수단, 임원, 시민 등 1만 3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 스포츠 대제전인, 눈 높이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로 명칭을 바꾸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 3팀을 비롯 전국 205개 초등학교 저학년 157개팀, 고학년 198개 팀 등 총 355개 팀이 출전하여 향토와 모교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한 열전에 들어갔다.

총 787게임을 치루게 될 화랑대기는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황성구장과 축구공원, 알천구장 등 천연구장 8개소와 인조구장 3개소에서 모두 열리고 인조구장 3개소에서 야간경기 80여 경기를 소화함으로서 혹서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숙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이며, 오는 9일 주말 밤 안압지 상설공연에는 화랑대기 참가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탭꾼, 김상정&박성경 댄스스포츠팀 등 유명 인기 가수를 특별 초청해 축하공연에 이어, 8일 오후 6시에는 실내체육관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주최하는 뷔페 파티를 베풀어 줄 방침이다.

특히, 경주시가 지난해부터 대회 명칭을 화랑대기로 바꾸어 경주에서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게 된 것은 1천5백여명의 전 공무원과 30만 경주시민이 합심해 화합하고 인정 넘치는 스포츠 축제로 승화시켰고 숙박 시설은 물론 천년 잔디구장 8개소를 비롯 인조구장 3개소 등 훌륭한 구장 시설을 갖추어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로부터 전국단위 축구대회 개최 최적지로 호평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백상승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일본.중국 등 해외 선수단과 전국에서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주신 선수, 임원, 학부형님께 30만 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국축구 중흥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유소년 축구대제전인 화랑대기야말로 전국최대의 대회로서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축구를 통하여 이상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가슴 벅찬 감동과 흥겨운 우정의 한마당 잔치로 승화되기를 기원하며,“ 더불어 경주는 찬란한 역사문화와 전국 최고의 축구 스포츠 도시로 부상하게 되었다며, 축구인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하고 시내 전역 노천박물관에 산재한 수많은 문화 유적과 새로운 경주 창조의 동력인 첨단과학도시의 발전상도 둘러보시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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