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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물난리 피해 복구, 공군도 함께하겠습니다!” - - 7월 29일~8월 1일 간 총 280여명 투입, 수해복구 지원작업 전개-
  • 기사등록 2008-07-31 1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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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공군 장병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단장 김도호 준장, 52세)은 7월 29일(화)부터 오는 8월 1일(금)까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복구 대민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대가 수해복구 활동을 벌이는 봉화군 춘양면 지역은, 지난 주 내린 집중 호우로 철둑이 무너지는 등 전국에서 수해가 가장 심각한 곳으로, 총 8명의 인명피해와 300억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이러한 소식을 접하자마자 봉화군 쪽에 지원을 자원해, 4일간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 4대, 제독차 2대 등 중장비와 병력 280명(1일당 70명)을 파견하여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 지역 주민들의 수해복구를 돕고 있다.
 
봉화군 수해 복구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봉화군청 재난관리 담당 허정일 계장은, “지역에 젊은 사람이 부족하다보니 신속한 수해복구가 쉽지 않다”며, “이렇게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공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 참가한 16비 문재웅 병장(21세)은, “수해현장을 직접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작은 힘이나마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해복구 대민지원을 주관한 16비 단장 김도호 준장은, “대민지원은 영공방위 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임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노력하는 비행단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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