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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오후 1시 20분경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소재 대왕세종 세트장 부근 일지매 산채 입구 계곡에서 관광을 왔던 나모(38.남.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씨가 계곡 나무가지에 걸쳐있는 변사체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바로 수사과장 지휘 아래 강력팀장, 과학수사반, 새재지구대 직원 등 10여 명이 현장에 출동해 사체와 함께 변사자의 주변에서 등산가방, 신발, 상의 남방 등을 찾았으며, 변사체를 부검해 유전자 감식 등 신원확인에 나섰다.
한편, 경찰은 발견된 사체가 지난 5월 4일, 마성면 외어리에서 외출한 후 귀가를 않아 실종으로 보고된 상태인 박모(65.남)씨인 것으로 보고 있는데, 유전자 감식 등 절차가 끝나면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