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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파업대비 비상진료체계 가동 - 대량 응급·중환자 발생에 대비 시 및 구·군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비상진…
  • 기사등록 2008-07-23 10: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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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민주노총산하 전국 보건의료노조 파업기간 동안 응급·중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구·군 보건소 및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여, 시민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 보건의료노조에 가입되어 있는 지역 5개 병원과 혈액원 조합원들이 정규직 임금10.2%인상, 인력충원, 의료영리화 반대 등 산별교섭 안 쟁취를 위해, 7월 22일(화) 19:30경 영남대학병원에서 2시간정도 전야제를 갖고, 7월 23일(수) 10:00경부터 각 병원별 비 근무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한다.
 
대구시는 이번 파업은 공공서비스노조에 가입되어 있는 2개 대학병원과 나머지 137개 병원은 정상진료를 하고, 파업에 동참하는 5개 병원과 혈액원에서도 진료의사와 비조합원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으며, 비 근무 노조원들 중심으로 지역거점병원인 영남대학병원에 집합, 파업에 동참하는 것으로 환자진료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파업기간 중 발생될 수 있는 대량환자 및 응급·중환자 진료 와 적절한 혈액수급을 위해 7. 23(수)부터 파업이 종료될 때 까지 시 및 구·군 보건소에 비상대책반을 편성,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운영하여 시민 의료기관 이용불편을 최소화해 나가는 한편,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에 가용 의료자원을 최대로 활용하여 환자진료와 혈액수급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시 및 구·군,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응급의료기관 및 야간 응급실운영 의료기관 현황을 게재·홍보하여 시민이 공휴일과 야간에 의료기관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대구시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경북대학교병원에 대하여 응급의료지원대책등 비상진료 관련사항을 사전에 점검하여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 응급의료지원체계를 마련하였으며, 전화상담 폭주에 대비, 1339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에 대하여 안내요원을 주간 5∼7명, 야간 2∼3명 증원토록 하여 응급의료기관 및 공휴일·야간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안내를 원활히 하는 한편, 공중보건의사를 통한 24시간 의료 및 응급처치 상담과 구급차가 필요한 경우 구급차 출동까지도 연결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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