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8-07-18 12:03:51
기사수정
대구 동구청이 지역의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계층간의 정보격차 해소와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주여성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동구청은 지난해 정보화교육을 비롯한 정보화사업 추진 우수기관 포상금으로 컴퓨터가 없는 이주여성 3가구에 컴퓨터를 무상으로 기증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오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교육을 희망한 20명을 대상으로 “윈도우, 인터넷기초” 등 컴퓨터 활용에 필요한 기초교육과 “컴퓨터로 우리글 배우기” 등 한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18일 구청이 운영하고 있는 팔공정보센터에 정보화 교육을 신청한 레투타오(22,여,베트남)씨는 “구청에서 컴퓨터 교육도 배우고 그리운 고향의 친구도 사귀게 될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이주여성들이 컴퓨터로 우리글도 익히고 인터넷 교육도 받고 고향사람들도 만남으로써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보다 쉬워질 것”이라며 “이주여성도 주민의 일원인 만큼 이들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200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