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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따오기복원 ” 지역주민 발 벗고 나서 - 유어면 이장 등 22명 자발적으로 후원회 가입
  • 기사등록 2008-07-15 13: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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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총회가 개최되는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5월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방문때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국제 보호 조류인 “따오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창녕군이 그동안 꾸준히 따오기 복원에 노력한 결과 꿈으로 만 여겼던 것이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우포늪 주변의 지역주민이 발 벗고 나섰다.

따오기복원을 위해 민간이 주축되어 우포늪 따오기 복원 후원회를 결성하여 지난 2월 법인단체로 등록을 하였으며, 3월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따오기 복원 후원회 지정기부단체 추천 및 대상단체 지정을 받아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우포늪주변 주민 양봉석(남, 60세)유어면 이장단장등 22명이 후원단체에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등 따오기 복원에 한층 더 동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최초로 따오기 복원에 성공한 중국 씨용메이 교수가 우포늪생태관에서 열린 “따오기복원 및 서식처 관리를 위한 국제워크 숍”에서 “우포늪주변에는 논이 많아 따오기가 살기가 적당하다” 며 “따오기복원 성공여부는 우포늪 주변 주민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라고 강조 했듯이 주민들의 후원회 참여는 시의 적절하다.

특히 양봉석 유어면 이장단장은 후원회에 가입하면서 “건강한습지, 건강한인간” 이라는 주제로 올 10월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람사르총회 공식방문지인 우포늪에 국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따오기”복원 사업을 통해서 지역의 청정이미지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원시 우포의 브랜드 가치를 지역주민과 연계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게되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win win의 모범 케이스로 거듭 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만이 따오기 복원사업의 성공이 보장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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