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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09 21: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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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6일부터 4월 9일까지 “철의 신화” 철의강국 대가야 라는 주제로 경북 고령에서 대가야체험축제가 성황리에 개최 됐다.

금번 축제는 3회 개최라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연차별 축제의 내용 차별화와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 축제 방문객들의 관심, 생산적 축제 및 교육관광 축제를 지향한 고령군과 군민들의 노력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가야체험축제는 역사적 사실과 자유로운 상상을 가미한 팩션(FACTION) 체험으로 “철의 강국 대가야”라는 소재로 매년 차별화를 시도하여 고대 화려한 철기 문화의 꽃을 피웠던 대가야의 전성기 시대를 현대적 시각에서 역사 재현극으로 복원 하는등 신라, 백제, 고구려와 더불어 4국 시대를 이끌어 왔던 대가야를 재조명하기 위해 노력 했다.

특히 이번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를 세상에 드러나게 한 지산동 고분군 발굴 30주년을 기념한 기획 특별전과 73, 75호분 발굴을 위한 파분 고유제를 부대행사로 배치해 대가야의 영광을 현대에 되살리려는 고령군과 축제추진위원회의 의지를 엿볼수 있었다

먼저 축제프로그램 측면에서는 전년과 비교하여 교육적인 축제, 생산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한 결과 축제 기간동안 방문객이 22만여명 정도로 잠정 집계 되었으며, 이와 같은 방문객 증가는 2007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서울 인사동 및 대구 우방랜드 등 대도시 중심의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힘입은 것으로 보이며 지속 성장 가능성이 있는 축제로 관계자들은 판단 했다.

먼저 대가야 철의 수수께끼라는 주제로 명명된 주제관은 축제 방문객들에게 대가야의 철 문화와 철기 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대가야 철의왕국, 철의 대외적 교류 사실, 대가야 철의 비밀을 풀어주고 대가야 철에 대한 이해를 향상 시키는 역할을 했으며,

가장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뽑힌 역사 재현극 “대가야 철의 전쟁”과 관광객 참여프로그램 ‘대가야 전성시대’는 철의 강국 대가야의 위용을 다시 한번 온 세상에 드러나게 하였으며 많은 방문객들을 매료 시키기에 충분 했다.

둘째, 2006대가야 체험축제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 한 교통 주차 문제는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가야대학교를 주 주차장으로 지정하여 IC 2개소와 시외버스 터미널등 축제장 진입 초입부에 축제 안내 부스를 배치하여 원할한 교통 소통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증가 시켰다.

셋째, 주요 행사에 출연하는 진행요원 및 병사, 연기자, 종합안내소 근무자를 비롯한 주요 부스의 종사자들에게 대가야박물관에서 복원, 제작한 대가야 복식을 착용해 종사하게 하고 단체 외국 방문객 40여명에게 대가야의 복식을 착용하여 우륵추모제와 대가야 전성시대를 체험 하는등 모든면에서 지난해에 비해 질과 양적으로 성장하였음을 증명 했다.

이밖에도 제16회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와 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개최, 대한수석인 경북연합회 수석대전 개최, 전국 대회로 성장한 대가야금관기게이트볼대회, 군민 벚꽃마라톤 대회와 악성우륵의 위업을 이어받기 위한 악성우륵추모제 개최, 고천원제등의 굵직굵직한 단위 행사들을 축제와 연계한 부대 행사로 배치하여 무리없이 소화함으로써 고령 군민의 역량을 대외에 과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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