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달 초 영어마을 위탁운영 공모 사업설명회에 이어 지난 6. 26 소회의실 오후 수탁기관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사를 통해 헤럴드미디어를 거제영어마을 위탁사업자로 최종 선정하고 거제시와 헤럴드미디어간의 최종 협약식을 7월중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 영어마을

이번 공모에는 거제대학, 웅진씽크빅, 지와인텍과 글로벌에듀의 컨소시엄, 헤럴드미디어등 4개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수탁기관 선정위윈회에서는 사업계획서와 영어마을 운영실적등을 심의하여 가장 점수가 높은 헤럴드미디어로 선정했다.

영어마을 조성은 옥포동 덕포소재 국산초등학교 덕포분교로서 7월말 실시설계에 들어간 후 내년 1월 착공하여 7월 준공되면 연간 9,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청소년들의 영어교육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거제시는 국내 영어마을 조성사업으로서는 최초로 위탁업체를 먼저 선정한 후 설계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선(先)위탁 후(後)시공' 방식을 채택, 예산낭비를 없애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앞으로 영어마을 운영사로 선정된 헤럴드미디어는 4년에 걸친 영어마을 운영 노라우를 활용하여 내년 7월 부터는 새로운 페러다임을 적용하는 2세대 영어마을은 운영한다는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