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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6-12 23: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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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올해 생산한 냉동건조용 봄누에 등 춘기 양잠산물 수매를 8일부터 15일까지 예천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춘계 양잠산물 수매 물량은 냉동누에 3200kg, 건조누에 2,500kg, 동충하초 60kg, 수번데기 10kg, 누에고치 90kg, 오디 2,000kg, 건조뽕잎 30,000kg, 생뽕잎 24,000kg으로 4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총 누에사육은 255농가에서 2,400상자를 사육할 계획이며 총 예상소득은 8억원 정도로 농가당 평균 3백만원~1천만원의 조수익이 예상되고 있어 농번기 틈새를 이용한 부업소득 효과로 농가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소백산 준령과 낙동강 상류지역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이러한 자연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양잠산업이 전국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양잠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애누에 공동사육, 뽕나무 식재사업, 양잠산물다양화시설 설치, 환경친화적 누에치는 마을조성 등 양잠육성분야에 4억원을 투자하는 등 고품질 양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예천양잠농협에서 양잠산물을 이용하여 생산되는 건조누에 제품을 비롯한 각종 제품은 우수한 품질력으로 건강식품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으며, 올해 12억원을 투입하여 현대식 양잠산물 가공공장과 냉동창고 등을 6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기능성 식품의 수요증가에 따라 군에서는 양잠산업 육성화 사업과 현대식 양잠산물 가공공장 건립 등으로 양잠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기반을 조성하여 양잠산업 발전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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