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들에게 재래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용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천상설시장 마케팅 투어가 27일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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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 주관하여 열리는 마케팅투어는 차량지원과 함께 지역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명소 탐방 및 체험행사를 할 수 있어 도시권 전업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이번 예천상설시장 마케팅 투어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체험단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한 주부들은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지역의 우수한 청정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장보기를 한 뒤 용문면으로 이동하여 오이.토마토 농장체험과 개포면 쌀아지매 농장에서 친환경 농산물 재배과정에 대한 영상물을 시청하고 회룡포와 장안사를 방문하는 등 관광명소도 둘러 보았다,
예천읍 상설시장은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망의 발달과 대형 유통점의 등장으로 점차 시장의 기능이 점차 쇠퇴됨에 따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이 2004년 14억 5천만원을 들여 상하수도, 아케이드, 간판 등을 현대식으로 완전히 정비하고 무료음료 봉사, 명절 제수용품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전개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 투어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도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하여 재래시장이 활성화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