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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03 12: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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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지난 29일 경남 거제시를 방문, 조선시대행정․교육기관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관아(기성관, 질청)와 향교를 현지조사차 둘러봤다.

이번 현지조사에는 유 청장 외 문화재 자문위원과 전문위원, 경남도 관계관 등 19명이 조사단에 참여했으며 거제기성관과 질청, 거제향교 를 직접 조사하면서 현재 보존상태가 양호한 조선시대 관아의 옛 터전 보존관리에 만전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역사와 문화전통을 후세에 그대로 물려주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사적지로 지정되면 국가지원이 원활하여 중요문화재 보존관리가 더욱 용이하다고 강조하고 다만 국가사적지 지정에 따른 규제 등 주민불편사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법령 검토 등 대책을 관계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거제시 전역에 산재한 성곽들에 대한 고증자료 수집을 위한 10억원의 시굴조사 예산과 폐왕성 국가문화재 지정을 건의했으며 문화재청에서는 이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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