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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추진 활발 - 고등학생과 대학생 52명에게 호이장학금 지급 결정
  • 기사등록 2008-05-09 15: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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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중인 호이장학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금액으로 금년도 우수학생 52명에게 각각 장학금 1백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군은 5월 9일 호이장학생 선발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고등학생 46명과 2008년도 서울대 신입생 6명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의결하였다.
 
호이장학기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관내 중학생의 대구 등 타지역 고등학교로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군이 지난 2001년 12월 조례를 제정하고 그해부터 1억원을 출연하기 시작하여 금년까지 총 16억4천8백만원의 기금을 적립하였다.

군은 적립기금에서 발생한 이자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고등학생과 대학신입생중 학업성적과 예․체능 우수학생 126명에게 2억3천7백만원의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지급하여 수상학생에게 자긍심을 함양시켜 왔다.

특히, 금년도에는 서울대에 진학한 6명의 학생에게 호이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이중 2명의 학생이 3년동안 장학금을 지원받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호이장학기금의 성과가 결실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칠곡군에는 북삼교육발전기금 등 민간 주도로 여러개의 장학기금 조성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배상도 군수는 “장학기금 조성목표인 30억원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5억원 이상을 적립할 계획이며, 해마다 적립된 기금에서의 발생이자도 더욱 증가할 것이므로 장학금 수혜학생도 더욱 확대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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