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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서울형 모아어린이집과 3색 보육 행사 운영 - 인근 어린이집 모여 공동체 구성한 강동구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 5월 가정의달 맞이해 특색 있는 보육 행사 마련 - 오는 24일, 암사동 소재 어린이집들 모여 주민 모두 즐길 수 있는 바자회 개…
  • 기사등록 2024-05-20 09: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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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명일동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어린이날 축제 모습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과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보육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4일에는 구립강동어린이집 야외뜰에서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바자회를 개최한다.

  

지난 8일, 샛별어린이공원에 카네이션을 가득 실은 트럭이 나타났다. 어버이날을 맞아 성내동 소재 5개소의 어린이집(성내나루공동체)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어린이집을 가기 위해서는 이 공원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이날 아이들의 하원을 위해 어린이집을 찾은 보호자들은 뜻밖에 나타난 트럭에서 아이들이 손수 작성한 편지와 카네이션을 받았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푸드트럭에 준비된 음료, 다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다. 


구는 저출산 위기에 대비해 어린이집의 협력‧상생을 통해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도보 이용권에 있는 3개 이상의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보육모델로, 강동구에는 13개소 어린이집이 3개 공동체(▲강동명일공동체 ▲성내나루공동체 ▲암사모두가치공동체)로 참여하고 있다.


강동구 서울형 모아어린이집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동체별로 특색에 맞는 보육 행사를 마련했다. 앞선 지난 2일에는 강동명일공동체(명일동 소재 어린이집 4개소)는 명일1동주민센터 근처 공원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모가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아이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었고, 이에 더불어 진행된 버블쇼 공연으로 아이들은 물론,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암사모두가치공동체(4개소 어린이집)에서는 오는 24일 강동어린이집(고덕로 131) 야외 뜰에서 '사랑나눔 가족 바자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의 세 가지 테마로 아동과 부모, 보육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물품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신은옥 보육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운영 취지에 맞게 부모, 아동, 보육 교직원이 준비 과정에서부터 참여해 함께 기획한 행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영유아와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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