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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16 08: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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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재활․자립의욕을 북돋우고 장애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28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시민체육관과 시민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 관련 단체, 기업 및 대학 봉사단체, 학생, 일반시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하공연, 야외문화행사, 먹거리 광장 운영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차별을 멈추는 체인지 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삼성생명 서대구지점 등 장애인복지유공 단체 및 개인 54명에 대한 대구광역시장 및 대회장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식 후 열리는 축하행사에는 장애청소년 청바지 패션쇼와 수화댄스 등 다양한 장애인 공연 한마당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10시부터 열리는 야외문화행사에서는 각 장애인단체가 마련한 장애인 무료상담, 보장구 수리 및 전시, 점자명함제작, 장애인생산품 전시, 장애인관련 사진전, 한지공예,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장애인과 함께 하는 보치아 경기 등이 열린다.

장애인의 날 행사 주체에서 마련한 먹거리 광장에서는 부추전, 어묵, 떡, 민속엿, 솜사탕, 팝콘, 음료 등 간단한 음식이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대한재활의학회 대구․경북지회에서는 근골격 초음파 검사, 신경검사(근전도 검사) 등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된다.

장애인의 날 축하를 위해 우방랜드(4. 20) 및 삼성라이온즈(4.18~20), 대구FC(4.27, 4.30)에서는 장애인(등록증 지참)과 보호자 1인에 한하여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대구시립예술단(4.17 ~19)에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죠반니”를 시각장애인(20명)을 초청하여 무료관람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12일에는 전국시각장애인 실내조정경기대회가 열렸으며, 18일에는 장애청소년 등반대회, 26일에는 정신지체인 문경 문화탐방 등 장애인의 날을 전후하여 각 장애인 단체별 장애인 주간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반인이 하나 되는 통합사회 구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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