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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덕별관 새롭게 문 열며 주민 편의도 균형 - 2월 개청식에서 구청장 입주부서 방문해 고충 청취 및 소통의 시간 가져 - 별관 근무직원 배려해 영상보고시스템 도입 및 구내식당 조성 계획도
  • 기사등록 2024-03-12 09: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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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고덕별관 지도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 고덕별관이 지난 1월 개청하며 주민 행정 편의가 대폭 확대되었다.


새롭게 조성된 강동구청 고덕별관은 공실로 방치된 (舊)리사이클시티 건물을 증·개축해 지상1층에는 ▲여권과 ▲일자리정책과 사무실(일자리센터) ▲장난감도서관 ▲무인민원실 ▲장애인일자리카페가 자리 잡았고, 지상 2층에는 도시경관과 사무실과 장난감 수리센터 등이 마련돼 있다.


그간 강동구는 성내동에 위치한 강동경찰서 소유의 건물을 2006년부터 무상 임차해 여권민원실을 운영해왔으나, 강동경찰서의 지속적인 반환 요구와 민간 건물에 산재된 임차 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관 조성계획을 추진하게 되었고 올해 1월 2일 고덕별관이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구청 본 청사의 공간 부족으로 민간 건물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던 부서가 고덕별관으로 이동하며 이로써 주민 혼동은 줄이고 강일·상일·고덕·명일 지역의 주민 접근성은 높아져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뿐 아니라 일자리정책과 사무실과 일자리센터 입주로 고덕비즈밸리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덕별관 인근에 있는 현장단속반과 도시경관과의 업무 연계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청식은 지난 2월 8일 약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고덕별관을 방문해 여권민원실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구는 별관 근무 직원들을 배려해 영상보고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구내식당을 조성해 직원 근무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는 부서들이 한곳에 모여 시너지 효과 증대와 함께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임차 청사를 줄여 예산 낭비를 막고, 이를 통해 향후 보다 질 좋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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