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에서는 식목행사와 도농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3월30일(금) 오전 10시부터 영주시청 직원들과 푸른도시국 직원들이 함께 뚝섬 서울숲내 200여평 공간에 영주사과(후지품종) 180그루를 심어 ‘영주사과 테마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농촌체험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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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주차장 주변 680㎡(약 200평) 공간에 조성되는 ‘영주사과 테마파크’는 나무높이 2~3m 가량의 4~5년생 어린 사과나무를 심어 실제 과수원에서 관리하는 친환경방법으로 재배하게 되며, 재배 및 수확과정에서 희망하는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이용프로그램과 함께 운영한다. 이외에도 경북 영주시와 매년 시식 및 판촉행사들도 함께해 도농교류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경북 영주는 13%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전국 최대의 사과산지인데다, 영주지역내 주요 재배 지역들이 소백산 자락을 따라 해발 300∼400m 고지에 형성되어 사과맛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적절한 일교차가 적정해 사과 생산의 적지(適地)로 여겨지며, 농협에서 과일의 수집에서부터 세척·가공·판매에 이르는 과정을 전담해 '사과향기 풍기는'이라는 공동 브랜드로 출하될 정도로 품질 균일화도 잘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