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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해도 등장한 익명의 기부 천사 ‘안동 라면할머니’ - 올해로 6년째 익명 라면 기부를 통해 진정한 이웃사랑 실천 - 안동 라면할머니, 소외계층 위해 편지와 함께 라면 100박스 기부
  • 기사등록 2024-01-16 09: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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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난 익명의 기부천사 라면할머니, 소외계층 위해 라면 100박스 기부


안동시가 익명의 기부 천사인 ‘안동 라면할머니’로부터 라면 100박스를 편지와 함께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라면 회사를 통해 기부 의사를 전했고, 라면과 편지는 1월 15일 안동시청으로 깜짝 배달되었다. 이는 올해로 6년간 지속된 일로,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자신을 ‘안동 라면할머니’라고 밝힌 편지에는 “시장님께 드립니다.자식 없는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없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안동 라면할머니”라고 적혀 있어 추운 겨울 따뜻한 감동과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라면을 기부받은 안동시는 이 훈훈한 미담 사례를 전하며 읍면동에 라면을 배부하여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편지를 전달받은 권기창 안동시장은 “매년 귀한 마음을 담아 소외계층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주시는 안동 라면할머니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전달받은 물품은 할머니의 뜻에 따라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자식 없는 독거노인, 엄마 아빠 없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게 하여 따뜻한 라면 한 그릇으로 이웃의 온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난 익명의 기부천사 라면할머니, 소외계층 위해 라면 100박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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