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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07 17: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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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7일 오후 3시 군청 회의실에서 긴급 가축 방역협의회(회장 조기호 부군수)를 열고 공동방제단 구성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군은 우선 특별방역 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매일 취약지역 점검 및 사육농가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체계적인 방역을 위해 소독차량 3대를 지역별로 고정 배치하고 21개소에 단원 71명으로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매주 수요일 공동방제를 하기로 했다

전 가금류 사육 농가에 소독약품 3천만원을 구입 지원하고 가금류 집단 사육농장은 1천만원을 들여 소독하고 전업규모 사육 농가는 자체 방역하도록 했다. 소규모 영세 가축사육 농가는 공동방제단에서 전국일제 소독의 날에 공동 소독하며 군은 공동방제단 운영비 1억1천900만원과 소독약품 3천8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또 축사 분뇨처리장내에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 단속과 그물망 설치, 비닐 포장 등으로 차단조치를 하고 사료 주변 등 축사내외의 청결을 유지하여 야생조류가 접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해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이밖에 외출 후에는 반드시 축사 전용 장화로 갈아 신고 발판 소독 후 축사에 출입하며 철새도래지 방문은 자제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로의 여행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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