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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직중학교 이색 졸업식, '졸업생이 레드카펫의 주인공' - 축제장이였던 일직중 졸업식... '레드카펫에 음료차까지'
  • 기사등록 2024-01-05 2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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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9회 일직중 졸업식


일직중학교(교장 정진화)가 1월 4일 제69회 졸업식을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형 졸업식을 열었다.


새로 부임한 정진화 교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색적인 졸업식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추운 날씨 몸을 녹일 수 있는 음료차가 준비되고, 졸업생들이 졸업의 순간을 기쁘게 느낄 수 있도록 졸업식장 뒷문에서 단상까지 레드카펫을 깔아 주인공의 기분을 마음껏 누리게 했다.


▲ 제69회 일직중 졸업식


레드카펫을 밟으며 주인공이 되어 입장한 졸업생과 졸업식을 준비해 준 재학생들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아쉬운 석별의 마음을 달래었다.


졸업생이 된 3학년 일직중학교 우예림 학생은 “길게는 어린이집 때부터, 짧게는 중학교에서 만난 친구들과 후배들과 헤어진다는 생각과 선생님들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아쉽긴 하지만,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고 생각하고 다들 고등학교 가서도 열심히 해서 자신들의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 제69회 일직중 졸업식


일직중학교 정진화 교장은 “매년 하던 관례적이고 딱딱한 행사보다, 3년간 고생한 졸업생과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이 자신들의 날임을 느끼고 즐겼으면 해서 기획했고, 후배들이 준비하고 선배들을 축하해주는 문화를 통해 전교생이 화합하고 친교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제69회 일직중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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