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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 선정 - 안동과 영주 행정 경계 지역에 물 상호공급 사업, 행안부 특교세 지원
  • 기사등록 2023-12-21 10: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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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시는 ‘북후면 석탑리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신청하여 1차와 2차 심사에 최종 통과했다.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은 상하수도 서비스 개선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고 예산 절감 등으로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우수사업에 재정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올해 11개 시군에 총 4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북후면 석탑리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안동과 영주의 행정 경계에 위치해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계곡수 및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며 수질 악화 및 수량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더욱이, 지방상수도 공급에 필요한 관로매설 연장도 길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안동시에는 올 5월 영주시와 상수도 상호공급 협약을 체결하여 안동시 북후면과 영주시 평은면 일대에 지역 경계에 관계 없이 가까운 곳에서 상수도를 상호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10억 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숙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 미공급지역에 지속적으로 공모 및 국비사업을 신청하여 안동시민 모두가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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