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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상급노조단체의 탈퇴저지 횡포 증언 나서 - 탈퇴 위해 임시총회 개최, 참석 조합원의 84% 찬성으로 전공노와 결별
  • 기사등록 2023-10-17 22: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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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감사 질의응답(출처 국회TV)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안공노, 위원장 유철환)이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상급노조단체(민주노총‧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탈퇴와 관련하여 이들이 벌인 탈퇴저지 횡포에 대해 증언하고, 반(反)민주노총 ‧전공노 연대의 기틀을 공고히 한다.


 지난 12일 안공노는 원주시공무원노동조합, 소방통합노조준비위원회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反)민주노총‧전공노 연대 출범을 공표하였고, 후속행보로 17일 국회 상임위원회인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에 나서 상급노조단체의 개별노조 탈퇴저지 횡포에 대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이어간다.


 앞서 8월 안공노는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탈퇴를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참석 조합원의 84% 찬성으로 전공노와 결별하고 단독노조를 설립하여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다.


 안공노 유철환 위원장은 “민주노총‧전공노에서는 개별노조의 탈퇴움직임을 포착하는 즉시, 개별노조의 조합원이 선거를 통해 적법하게 선출한 지부장의 권한을 임의로 정지시켜 탈퇴를 위한 총회개최를 원천봉쇄하는 방식으로 개별노조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방해하고, 이후 일방적이고 명분 없는 소송으로 탈퇴를 추진한 개별노조에 대한 횡포를 이어간다.”고 했다.

 

특히 “민주노총‧전공노는 2023년 4월 2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개별노조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저해하는 지부장 권한 정지 규약에 대한 시정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치투쟁에 매몰돼 조합원의 염원을 저버리는 노조는 존재의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반(反)민주노총‧전공노 연대 출범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한편, 안공노는 전공노가 일방적으로 제기한 ‘총회결의효력정지 가처분 건’과 ‘총회결의무효확인청구 건’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전공노와의 조합탈퇴 관련 소송들을 속속 승소로 이끌어가며, 민주노총‧전공노의 도를 넘은 횡포를 적나라하게 대외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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