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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송파 청년아티스트 센터’ 개소…청년예술가에 작업공간과 전시기회 제공! - 풍납동 토성 보상완료 건물 리모델링해 지역예술가 활동지원과 비어가는 … - 청년 시각예술인 7인 입주, 개별 작품활동 및 주민참여 문화예술 프로그램 …
  • 기사등록 2023-08-07 08: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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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2023 .8. 3. 송파청년아티스트센터 개소기념 현판식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풍납동 문화재 보상완료 건물을 활용한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를 지난 8월 3일 개소했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청년예술가 지원을 위해 청년아티스트센터 개소를 준비했다. 풍납동에 위치한 노후된 서울시 소유 건물을 활용하고자 2026년까지 무상사용 승인을 받고, 올해 초 리모델링을 마쳤다.


연면적 약 39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시설에는 주민문화공간 겸 쉼터, 작품 전시실, 작가 작업공간 등이 알차게 조성되었다. 문화재 보상으로 비어가는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에는 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예술가들을 공모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입주작가진은 평면회화, 설치미술,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역예술가로 꾸려졌다. 


이들은 팀별로 창작 공방 1개실과 함께 공동작업실, 전시실 등의 공용공간을 지원받게 된다. 센터에서 작품활동을 이어나가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층 주민쉼터에서 월 2회 이상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선사할 예정이다. 


센터에 입주한 작가들은 “작품 전시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운을 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풍납동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작업을 해나가며 지역정체성을 작품에 반영한 전시를 선보이려 한다.”라고 입주 소감을 전했다. 


널찍이 마련된 전시 공간은 지역예술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센터 전시장에서는 입주작가들의 고유한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연합 전시 ‘입주 보고전’이 열리고 있다.


이 외에도, 입주작가뿐만 아니라 송파에서 활동하는 다른 예술가와 지역주민의 작품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는 센터 개소를 맞아 주민쉼터공간인 1층에서 풍납동 거주 어린이들이 참여한 마을 사진전 ‘풍납 ON’이 전시를 시작하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 청년예술인에게는 작품세계를 마음껏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탄탄한 공간적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구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열정과 꿈이 넘치는 지역예술가를 지원하여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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