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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직원들의 정확한 판단이 '전화금융사기 또 막았다' - 경찰신고와 동시에 피해계좌 출금정지, 구제신청 통해 피해 예방 - 통화 내용 듣고 전형적인 전화금융사기 수법 감지 고객의 거래 막아
  • 기사등록 2023-08-03 12:29:53
  • 수정 2023-08-07 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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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농협 전화금융사기 또 막았다


안동농협 직원들의 정확한 판단과 발빠른 대처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안동농협 태화지점 365코너에서 당황한 모습으로 전화통화를 하며 거래를 하고 있는 A씨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던 이선희 차장은 A씨가 “아들이 크게 다쳐 병원 이송을 위해 송금을 한다”는 통화 내용을 듣고 전형적인 전화금융사기 수법임을 감지하여 고객의 거래를 막아섰다.


그러나 A씨는 사기범의 협박에 전화금융사기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통화를 이어가며 직원을 피해 밖으로 나가려고 하였다.


안동농협 태화지점(지점장 권도연) 직원들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매뉴얼에 따라 기존 거래를 멈추고 경찰신고와 동시에 피해계좌 출금정지, 구제신청을 통해 A씨의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


8월 2일 이선희 차장은 주의깊은 관찰과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안동경찰서(서장 이동승)로 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권태형 조합장은 “전화금융사기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주기적인 교육과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다며 안동농협은 항상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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