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권정달 전 의원의 '미수연(88세)'이 6월 14일 경북 안동시 정상동 이촌고택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동권씨종친회와 안동간고등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오후 4시부터 가야금 대금 공연에 이어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와 병산탈춤놀이로 시작된 미수연에는 권 의원의 고향집 잔디마당에서 안동권씨 문중들을 비롯해 가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수연에는 정동호, 김휘동 전 안동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권오을, 권영진, 권택기 전 국회의원, 권영창 안동권씨 대종회장, 강보영 대한민국시도민회장, 금경수 재경안동향우회장, 행사를 준비한 권철환 안동권씨 대종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정달 전 의원과 지난 1996년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을 안동 하회마을로 초청한 부인 도영심 UN세계관광기구 STEP스텝재단 이사장은 이날 미수연을 계기로 고향집인 이촌고택(泥村古宅)을 작은 카페로 꾸며 시민들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전 의원은 육사 15기로 제11·12·15대 국회의원,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산업은행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의회연맹 준비위원장, 남북고위급회담 수석대표, 민정당 당무위원 겸 중앙집행위원, 국책조정위원장 등 연세대학교, 단국대학교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권정달 전 의원은 정계를 떠난후 고향인 안동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이사장과 안동과학대학 이사를 거쳐 안동성소병원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을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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