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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신규사업 55건 등 국비 1조 2,923억원 확보 - 국비 1조 2,923억원 2023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 국회 심의과정에서 포항 현안관련 20건, 1,386억 원 증액 - 포항시, 영일만대교 설계비 50억 원 확보, 2023년 본격 추진
  • 기사등록 2022-12-26 15: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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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재 의원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이 55개 신규사업을 비롯한 총 223건의 사업, 총 1조 2,923억 원의 포항시 예산이 포함된 2023년도 예산안이 12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총 1,386억 원이 증액되었으며, 신규사업 13건에 대한 1,274억 원, 계속사업 7건에 대한 112억 원이 증액되었다.



특히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영일만대교 사업에 설계비 50억 원이 반영되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영일만대교는 지난 2008년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가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나, 그동안 재정 당국의 국가 재정부담의 사유로 사업 추진이 답보상태였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영일만대교 건설을 경상북도 대선공약으로 반영하고, 당선인 시절에는 직접 포항을 방문하는 등 영일만대교 추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김정재 의원이 21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에 선임되면서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도 영일만대교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기획재정부도 재정 반영에 긍정적인 태도로 선회하면서 14년 동안 기다린 숙원사업이 드디어 현실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는 정권교체와 김정재 의원의 국토위 간사 선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다. 앞으로 영일만대교는 포항시 환동해권 교통, 물류, 관광 등에 기념비적인 발전과 함께 해양관광도시인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아울러 지난 9월에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 겪고 있는 가운데 최초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선포*를 이끌어 냈으며, 관련 신규사업 6건 1,231억원(총사업비 1,817억원)을 확보했다.


‘22.2월 시행된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8조에 근거, 포항시에 대한 지정이 첫 번째

먼저 재해피해 중견・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융자)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1,126억 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올림과 동시에, 산단 빗물펌프장 증설 우수 관로정비 5억 원, 산단 옹벽, 차수벽 등 기반시설 강화 20억 원, 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30억 원, 철강산단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10억 원, 산단 스마트제조 고급 인력양성 40억 원도 함께 반영했다.


또한 2016년부터 추진되었으나, 환경부 업무 이관 등의 요인으로 지연되었던 항사댐 건설 설계비 20억 원도 함께 확보했다.


<주요 신규 및 증액사업>
이외에도 주요 신규 및 증액사업으로는 ①지진 피해지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3억 원, ②흥해 오도 주상절리 탐방로 조성사업 3억 원, ③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조성 2억 원, ④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조성 사업 3억 원, ⑤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건립 3.1억 원,  ⑥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건설 65억 원, ⑦국지도 20호선(상원~청하)건설 10억 원, ⑧국지도 69호선(죽장~달산) 개량 10억 원, ⑨지진피해 지역 LPG연료망 확장사업 42억 원 등이다.


<분야별 사업현황>
끝으로 이번 확보된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SOC분야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영일만대교 포함) 2,821억 원 ▲동해중부선(포항~동해)전철화 344억 원 ▲국도 31호선(포항~안동)확장 807억 원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건설 65억 원 ▲국지도 20호선(상원~청하)건설 10억 원 ▲국지도 69호선(죽장~달산)개량 10억 원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축조 102억 원 등을 확보했다.


연구개발 분야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166억원 ▲수소도시 조성 사업 10억원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 조성 3억원 등을 확보해 신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복지・환경・문화 분야에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78억 원 ▲9개 지역 하수관로 정비 480억 원 ▲전기자동차 및 수소자동차 보급 152억 원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9억 원 ▲흥해공공도서관 조성 45억 원 등을 확보했다.


이뿐만 아니라 농림・수산 분야에는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84억 원 ▲호미곶항 정비사업 54억 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34억 원 ▲환동해 신선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12억 원 ▲포항 영일대지구 연안정비사업 12억 원 등이 반영되었다.


김정재 의원은 “예산확보를 위해 정권교체 이후 정부 부처마다 포항시 사업들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최대한 많은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히며, “정부안에 미처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철규 간사를 비롯한 예결위원들과 재정 당국 공무원들을 만나고 설득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회를 통과된 2023년 예산이 힌남노 등 포항의 재해 피해를 극복하고 수소 및 바이오산업의 메카 등 첨단 산업 분야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한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과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포항시 공무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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