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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3 0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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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의 청년농업인 4-H회원들로 구성된 청춘클로버 방제단(대표 임태균)이 방제 의뢰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에 앞장서고 있다. 

  

드론 항공방제는 사람이나 대형 농기계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으며 방제 작업자의 약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고 방제에 필요한 시간 및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최근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춘클로버 방제단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성공 모델을 구축해 젊은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 4-H회원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사 자격증 취득 교육 및 드론 기체 등을 지원하여 육성했다. 매년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적기 방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농업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는 7월 10일경부터 8월 말까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나방류 등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 경북도 내 약 352농가 289만㎡에 달하는 논에 방제를 완료했다. 비용은 약제비 포함 3.3㎡당 80원~100원 정도이다. 8월 중순부터 9월까지는 콩 작목에 노린재류 발생이 증가하여 수량을 감소시키고 품질이 하락하는 시기이므로 콩 병해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기 방제를 통한 농가 병해충 피해 예방과 일손 부족 문제 해소 및 농작업 효율성 증진을 위하여 드론이 영농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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