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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7 10: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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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에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 적기 모내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의 주 재배품종은 영호진미, 백진주, 일품 등으로 영호진미는 5월 20일까지, 백진주는 5월 25일까지, 일품은 6월 10일까지 모내기를 권장하고 있다.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하면 무효분얼(헛가지)이 많아져 통풍이 잘 안되어 병해 발생이 늘어나고 고온기 등숙(수확할 수 있을 만큼 여문 것)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 알의 양분소모가 많아져 동할미(금간 쌀)가 늘어난다.


또한, 늦게 모내기를 할 경우 영양 생장기간이 짧아져 이삭 수와 벼 알 수가 적어지고 등숙률과 품질이 떨어진다.


이앙을 할 때에는 초기 병해충 방제도 필수로 실시해야 한다. 모내기 당일 벼물바구미, 애멸구, 입도열병, 세균성알마름병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입제농약을 육묘상자에 처리하면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서는 품종별로 최적의 시기를 선택해 모내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이앙 최적기에 모내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육묘관리와 적정주수 확보, 본답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육묘상자 처리제 살포 등 영농 현장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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