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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12 11: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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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늦은 장마와 장맛비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 이상 저온 등으로 인해 벼 도열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벼 잎도열병은 비가 자주 오고 낮은 기온이 오랫동안 계속되거나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쉽게 발생한다. 특히 장마 기간 동안은 낮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 일조량 부족 등도 벼 도열병 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될 수 있다.
 

벼 잎도열병은 질소비료를 기준보다 지나치게 많이 주거나 이삭비료를 너무 이른 시기에 치면 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고, 논두렁의 바랭이와 강아지풀에서 발생한 잡초 도열병이 벼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논 주변 잡초 방제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잎도열병이 심해지면 잎이 잿빛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게 되는데, 마디도열병, 목도열병 및 이삭도열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벼 잎에 회색 방추형의 반점이 보이는 벼 잎도열병 발생 초기에 등록약제를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약제는 날이 갰을 때 뿌리고 다시 뿌려야 하는 경우에는 앞서 사용한 약제와 다른 계열의 약제를 사용하여 농약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상황을 수시로 관찰하고 정확한 방제정보를 제공해 잎도열병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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