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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2 09: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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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본격적인 농사철에 앞서 벼 재배 농업인에게 논 토양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봄에 논갈이를 하면 토양의 완충능력이 좋아져 생육이 촉진되고, 논토양 밑부분의 흙이 올라와 섞여 산도는 낮아지고 칼리나 규산 등의 양분은 증가하게 된다.


또한 토양미생물 활동이 활발하게 되어 토양 중 유용한 양분이 공급되며 토양유기물은 분해되고 작물 생육에 필요한 양분 공급원이 된다.


그리고 논갈이를 한 토양은 보수력과 투수성 및 통기성이 좋은 구조로 개선되며 저온, 건조 등 재해저항성이 증대된다.


논토양은 특히 규소 함량이 중요한데, 규소는 벼의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하여 도복 및 도열병균 등 해충의 침입을 막아준다. 논갈이 작업 전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유효규산 함량을 확인하고 토양검정 결과 유효규산 함량이 157㎎/㎏ 미만인 논에서는 규산질비료를 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 봄에 규산질비료를 살포한 후 일찍 논갈이 작업을 실시하여 토양의 성질을 개선하고, 토양 속 분해가 덜된 볏짚과 벼 뿌리 등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시켜 양분 공급을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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