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11-22 13:08:17
기사수정

 



중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숙희)는 지난 20일 중구동행정복지센터에서 ‘다 함께 행복한 저소득층 반찬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3일에 걸쳐 직접 배추를 절이고, 갖가지 신선한 재료를 넣고 버무려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 500포기를 만들어, 10kg씩 깔끔하게 포장한 150 박스를 지역 내 독거어르신,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독거 노인은 “올해는 무, 배추 등 김장 채소 가격이 폭등하여 겨울나기가 더 힘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맛과 영양이 풍부하게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 받으니 이제야 한 시름 덜게 되었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숙희 중구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늘 그래왔던 것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이 될 수 있도록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병진 중구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00여 포기의 배추와 무 등을 직접 재료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꼼꼼하게 챙겨 나눔 행사를 마련한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장 김치를 직접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일이 안부를 묻고 어려움과 불편함이 없는 지를 세심하게 살피는 등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352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