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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야구장 인조잔디 교체 끝내 - 20일 첫 시범경기, 선수부상 방지 및 박진감 넘치는 경기 기대
  • 기사등록 2007-03-19 16: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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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야구장 인조잔디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 매트형 인조잔디가 많은 사용으로 노후 경질화 되어 선수 부상 우려 및 경기력이 위축됨에 따라 10억원을 들여 장파일 인조잔디로 전면 교체해 올 시즌 첫 대구 시범경기(3월 20일 Vs 롯데)를 차질없이 개최하게 됐다.

이번에 교체한 장파일 인조잔디는 높이 63.5㎜로 삼중구조의 충진제(고무칩, 규사)로 구성되고, 충진제로 사용하는 고무칩은 국제특허를 득한 극저온 폭발 생산 칩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하부 배수방식은 배수블럭을 사용함으로써 우수한 배수능력을(2,105㎜/h) 가진 천연잔디에 가까운 제품으로 국내 대전 한화이글스야구장, 일본 도쿄돔, 요코하마, 나가사키구장, 미국 미네소타 메트로 돔,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 돔 등에 이미 시공되어 선수들의 부상방지 및 박진감 넘치는 멋진 경기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조잔디 교체와 더불어 그라운드 확장(117m→120m, 외야휀스 3m 이설) 및 외야 충격 완화벽을 전면 교체해 비거리 증가 및 국제경기 수준의 경기장 시설로 탈바꿈 했다.
 
대구시는 경기장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5억원의 사업비로 본부석 및 덕아웃 전면 리모델링, 그물망 교체, 화장실 개․보수, 방송설비 정비, 조명등 및 의자 등을 교체했다.

지정석에는 특별석을(120석) 운영해 야구장내에서 식․음료 및 주차서비스를 제공하고, 외야에는 테이블이 있는 가족석(70여석)을 설치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야구를 보면서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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