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표준방송 수도권 취재본부}
구에 따르면 2016년 이후 3년간 우리나라 난임 환자수는 연평균 1.4%가 증가한 반면 치료비는 연평균 48.4%로 급격히 상승했다. 이에 임신을 원하는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난임 치료비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구민 중 만 41세 이하 여성이다. 국가형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 받는 경우는 제외다. 대상자에 선정되면 송파구 지정 한의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지정한 한의원 어느 곳에서나 치료 받을 수 있다. 송파구 지정 한의원은 백제, 토당, 선진, 송파부부, 익수당, 맑은숲, 인애한의원을 포함 총 7곳이다.
지원금액은 3개월치 첩약 및 침 치료 표준치료비용의 90%로 최대 119만2천 원까지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지원대상 적격여부를 먼저 자가점검한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가임기 여성 및 난임 인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많아 난임치료 지원의 필요성이 크다”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자녀를 희망하는 가정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저출산 극복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 : 02-2147-3471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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