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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비 최대 90% 지원 - 등록 장애인, 상이등급 판정 받은 국가유공자 대상 6월 19일까지 접수 - 미선정자 대상 추가 지원 추진
  • 기사등록 2020-05-18 09: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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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노현송 강서구청장 사진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신체적, 경제적으로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정보능력을 향상시켜 경제활동과 사회진출을 돕고자 ‘2020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들이 각종 정보기기(컴퓨터, 무선단말기 등)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보조기기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지체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증폭기 등이 대표적 사례로, 장애인의 원활한 정보기기 활용을 위해 꼭 필요한 장치들이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 관내에 등록된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지원 금액은 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90%이며, 구매자는 10~20%의 개인부담금을 내야 한다.


보급 품목은 독서확대기, 점자출력기,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특수키보드, 무선신호기, 언어훈련S/W, 화면낭독S/W 등 총 91종으로 장애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6월 19일(금)까지 신청서, 장애인증명서 또는 국가유공자확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정보통신과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http://www.at4u.or.kr)를 통한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신청자격과 보급대상자 우선순위에 따른 최종보급 대상자를 7월 17일(금)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도 한다.  또한 신청자 중 선정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자체 심사를 진행하여 추가 보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비장애인과의 정보격차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180명의 신청자 중 58명을 지원했으며, 선정되지 않은 신청자 중 자체적으로 76명을 추가 선정하여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한바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정보통신과(☎02-2600-665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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