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이번 제도는 여름철 음식점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필터 교체 등 에어컨 청소를 한 식품접객업소에 소독용품·위생마스크를 지급하고 ‘에어클린 위생업소 인증’ 스티커를 부착한다.
대상은 관내 ▲효사랑 음식점 240개소 ▲모범음식점 380개소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구지회 등록 업소 3800개소로, 희망 업소는 송풍기·필터·냉각핀 등 내부까지 깨끗하게 에어컨을 청소한 후 업체에서 발급한 영수증을, 자체적으로 청소했을 경우에는 증빙 사진을 강남구보건소 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31일까지 경로당·어린이집 등 관내 복지시설 에어컨 3392대를 일제점검하는 등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내부 공기 순환에 따른 감염병 방지를 위해 에어컨 사용 시 실내 환기를 1시간 이상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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