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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경로당을 종합복지시설로" -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편안한 안식처를...
  • 기사등록 2008-01-24 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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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경로당 활성화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8%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공간을 비롯한 문화, 정보 전달 공간뿐만 아니라 종합복지시설의 기능을 갖춘 활성화된 경로당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경로당의 활성화를 위하여 기존의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예천군노인복지회관과 보건소, 경도재활병원과 연계한 한방치료, 물리치료, 건강체조 등을 실시하는 순회서비스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노인들 스스로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 나가도록 「경로당 회장단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여 경로당 회장단을 중심으로 재활용품수집, 지역특성에 맞는 일거리 확보로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경로당으로 탈바꿈하도록 할 계획이다.

관내 274개 경로당에 대하여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이용이나 운영에 관한 애로 및 건의사항, 환경정비 등 경로당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로당 방문보건사업, 실버에어로빅 교실, 수지침 봉사활동, 가요 · 한글 · 짚공예 교육 등을 운영하여 보건·복지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6억2천6백만원으로 274개 경로당에 대해 개소당 매월 6만원의 운영비 지원과 함께 연간 난방비를 120~135만원씩 지원하고 2억9천7백여만원으로 노인 187명에게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아직 경로당이 없어 불편한 곳을 조사하여 11억9천만원을 들여 경로당 20개소를 신축하고 노후된 경로당 17개소를 보수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경로당을 활성화시켜 노인들이 가정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쓸쓸하게 혼자 시간을 보내는 일이 없이 함께 모여서 더불어 살아가는 노인들의 종합복지시설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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