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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기계임대료 50%감면 연말까지 연장 -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 - 농번기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 침체 등 연말까지 추가 연장
  • 기사등록 2020-04-10 21:36:26
  • 수정 2020-04-10 22: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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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한 바 있으며, 이를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감면하기로 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기 침체 및 농번기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연말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청송군농기계임대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농촌의 실정을 고려하여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평일과 같이 정상 운영하며 농업인을 돕고 있다.


  한편 청송군의 선제적인 농기계임대료 감면 사업은 인근 지자체로 확대되었고, 결국 농림축산식품부가 3월 말 전국 지자체에 7월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라는 권고사항으로 공문이 전달되기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인력 부족과 농산물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결정이다.”며, “이번 사업이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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