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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7일 추가 확진자 없다 - 연락 닿지 않는 신천지 교인 25명, 경찰에 협조해 소재 파악 나서 -
  • 기사등록 2020-02-27 13:30:13
  • 수정 2020-02-27 13: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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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가 27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6일 오전 11시 브리핑 이후 현재까지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63명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고, 신천지 교인 또는 밀접접촉자로 검사 중인 자는 58명"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안동시 확진자는 11명으로 안동병원 응급음압격리실 1명, 안동의료원 7명, 김천의료원 3명이 입원 중이다.

 

안동지역 신천지 교인 237명 중 212명은 연락이 닿아 조사를 마쳤고, 25명은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협조를 요청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시는 전수조사 결과 검사 의뢰 대상은 42명으로 파악했다. 유증상자는 총 9명으로 감기증상 5명, 발열·기침 2명, 가래·기침 1명, 코막힘 1명 등이다. 이들은 26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또한 대구교회 방문자는 8명이며, 대남병원 방문자 1명, 다중시설 근무자 20명, 가족 중 다중이용시설 근무자가 4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나머지 31명에 대해 오늘 중 검체를 채취한다는 방침이다. 이 중 2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어 별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42명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다.

 

시는 이들이 다녀간 다중이용시설을 파악한 결과 교회와 식당, 마트, 편의점, 약국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시설은 방역을 실시했고, 아직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아 시설명 공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26일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5명은 당초 계획대로 4명은 안동대 시설에 입소했고 1명은 자가 격리조치 했다.

 

한편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에 입소한 19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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