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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지킴이’ 서비스로 불법주차 제로에 도전 - ‘가까운 스마트 전기차 충전소’ 서비스 시행 예정 - '맞춤형 스마트 보안등’, '스마트 플러그’ 등 스마트시티 서비스 추진
  • 기사등록 2020-02-25 11: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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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지킴이 설치 모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특구 서비스 일환으로 관내 공용주차장, 대형마트 등에 '장애인주차구역 지킴이' 80면을 시범 설치·운영 중이다.

 

이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주차감지 센서와 CCTV, 경광등을 설치하여 비장애인 차량이 진입할 경우 경고음을 울리고 경광등을 비춰 불법주차를 방지하는 사물인터넷 시스템이다.

 

작년 12월 말 시범운영을 시작하여, 올해 일정기간(1월14일~30일,17일간) 살펴본 결과 총 3,628건의 주차 중 비장애인 차량이 경고안내를 받고 출차한 건수가 1,016건으로 28%에 달했다. 단속원의 도움 없이 1,016건의 단속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구는 3월 중 행정예고를 거쳐 4월부터는 비장애인 차량이 경고를 무시하고 5분이상 주차할 경우 자동으로 불법주차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1년까지 불법주차 상습구역에 '장애인주차구역 지킴이'를 240면까지 확대, 장애인의 편익 보호· 단속에 따르는 행정력 낭비도 막을 계획이다.

 

구는 이외에도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 보안등' ▲홀몸어르신 고독사 방지를 위한 '스마트 플러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스마트 보안등은 보안등에 사물인터넷 장치가 설치되어있어, 자동으로 고장을 감지 후 담당부서 관제시스템으로 통보해 이전에 비해 신속하게 수리 가능해 졌다. 또한 계절 및 지역상황에 따라 원격으로 일괄 점・소등도 가능하다.

 

스마트 플러그는 어르신 가정의 TV, 전기밥솥과 같은 가전제품에 연결하여 전력사용량 모니터링, 방 안의 조도를 감지한다. 일정시간 전력사용이 없거나 조도의 변화가 없을 경우 생활 관리사에게 알람을 보내 관리사는 직접 어르신께 연락·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사물인터넷, AI등 4차산업혁명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점점 더 많은 분야에서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체감도가 높고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스마트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가까운 스마트 전기차 충전소(가칭)' 서비스를 시행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혁신도시기획실(☎02-2620-34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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